디올의 2022년 리조트 컬렉션이 공개됐다. 그동안 카우스, 다니엘 아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여온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이번에는 협업 대신 브랜드 아카이브를 통해 힌트를 얻었다. 이번 컬렉션은 30년 동안 디올을 이끌어온 디자이너 마크 보한의 1960년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디올 오블리크 패턴은 보다 미묘한 형태로 활용됐고, 빈티지 크리스찬 디올 아틀리에의 스타일은 버튼업 바시티 재킷과 베이스볼 셔츠를 통해 표현됐다. 와이드 팬츠와 박시한 슈트 재킷을 비롯해 레오파드 무늬의 재킷과 새들백 등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들이 다수 존재한다. 오버사이즈 ‘CD’ 로고가 새겨진 B30 스니커도 주목할 만하며, 새로운 링곳 백도 살펴볼 수 있다.
킴 존스는 이번 컬렉션의 실루엣에 대해 “분명 고객들은 기존 디올의 셰이프를 편하게 느끼겠지만, 우리는 비율을 가지고 조금씩 다양한 시도를 함으로써 테일러링을 조금 덜 포멀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그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컬러 구성에 대해 “지난 3년간 우리가 가장 즐겨 사용해 온 세 가지 컬러를 조합했다. 이는 우리가 다음 스텝으로 옮겨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Dior's 2022 resort collection has been unveiled. Dior creative director Kim Jones, who has been showing collaboration with various artists such as Kaws and Daniel Asham, took hints this time through brand archives instead of collaboration. The collection was inspired by the 1960s design of designer Mark Bohan, who has led Dior for 30 years.
The Dior Oblique pattern was used in a more subtle form, and the vintage Christian Dior Atelier style was expressed through a button-up bar city jacket and a baseball shirt. There are many eye-catching items such as wide pants and boxy suit jackets, leopard-patterned jackets and saddle bags. The B30 sneaker with the oversized "CD" logo is noteworthy, and you can also look at the new Ringot bag.
Kim Jones explained about the silhouette of the collection, "Obviously, customers will feel comfortable with the existing Dior shape, but we wanted to make Tayloring a little less formal by trying a little bit differently with the ratio." "We've combined the three colors that we've been using the most over the past three years," he said of the color scheme. "This is for us to move on to the next step."
출처 하입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