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왜,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지진은 주로 지구의 지각 중에서 지진파를 발생시키는 현상입니다. 주요 원인은 티토니스 플레이트의 운동에 의한 것이며, 그 외에도 화산 활동, 내부핵 강압과 마찰력 등의 자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구는 여러 개의 큰 티토니스 플레이트와 작은 플레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플레이트들이 지각의 바탕인 거대한 속층과 중간층이라는 가변성 있는 층사이에서 끊임없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플레이트 간의 상호 작용으로 지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플레이트 간의 이동은 주로 다음 3가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1. 발산 경계: 서로 멀어지는 플레이트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이 때 플레이트 간의 땅이 얇아지면서 뜨거운 마그마가 올라오게 되고, 신생 크러스트가 형성됩니다. 대표적인 발산 경계에는 대서양 중앙의 중앙해룡산맥이나 아프리카 대륙 동부 리프트 밸리가 있습니다.

2. 부딪힘 경계: 서로 부딪치는 플레이트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보통 어느 한 쪽이 다른 쪽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상황에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지각 구조물이 왜곡되거나 파괴됩니다. 대표적인 부딪힘 경계는 환태평양 지진帶 혹은 히말라야 산맥이 있습니다.

3. 변곡 경계: 서로 경계선을 따라 슬라이딩하는 플레이트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이 때 발생하는 마찰력에 의해 에너지가 축적되고,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갑작스럽게 방출되어 지진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변곡 경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진은 지각 아래의 중요한 과정인 지반이상으로 인해 후각강일 수 있거나 인공지진(암반파괴 공사 나 핵실험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