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호주 꺾고 4강 진출! 🌟

🌟 한국 축구대표팀, 호주 꺾고 4강 진출! 🌟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정규시간 90분까지는 9년 전 맞대결과와 비슷한 전개를 보였습니다. 당시 결승전에서 한국은 전반 45분에 실점해 끌려갔지만, 후반 46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이날 8강전에서도 한국은 전반 막판에 실점을 당했습니다. 전반 42분에는 크레이그 구드윈의 발리슛으로 당했죠. 그러나 손흥민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후반 49분에는 손흥민이 골대 왼쪽으로 돌파하다가 루이스 밀러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한국은 패배를 면했습니다.

과정은 비슷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9년 전 한국은 연장 전반에 결승골을 내주었지만, 이날 결승골은 한국의 차지였고, 해결사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연장 전반 14분에는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차기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9년 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분한 나머지 엉엉 울었던 손흥민은 이날은 당당하게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손흥민을 포함한 태극전사들은 그야말로 '불굴의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부터 이날 8강전까지 연속으로 4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 그리고 이날 8강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어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고, 결국 다음 단계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뒤집기 식의 경기력으로 대표팀은 '좀비 축구'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팀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거듭된 극적인 승부가) 선수들의 정신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런 경기로 인해 믿음이 더 강해진다"면서 "연장전 가면 대부분이 지치곤 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다 해주고 있다. 하나로 뭉쳐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축구선수를 하면서, 연장전을 두 경기 연속 뛴 적은 한 번도 없었을 것 같다"며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게 대회의 묘미인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뛰는데 힘들다는 건 핑계일 뿐이다. 이제 4개 팀만 남아 하나의 우승컵을 놓고 싸우게 된다. 어떤 핑계도 필요 없다. 한 가지 목표만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화려한 경기력과 불굴의 정신력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4강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함께 응원합시다! 💪🇰🇷

🌟 South Korean Football Team Advances to the Semifinals by Beating Australia! 🌟

On the 3rd (Korean time), the South Korean football team advanced to the semifinals by defeating Australia 2-1 in the 2023 AFC Asian Cup quarterfinals held at Al Janoub Stadium in Al Wakrah, Qatar. The match-up until the regular 90 minutes was similar to the one 9 years ago. At that time, in the final match, South Korea was led by a goal conceded in the first half, but Son Heung-min's dramatic equalizing goal in the second half pushed the match into extra time.

In the quarterfinals, South Korea also conceded a goal late in the first half. At the 42nd minute of the first half, Craig Goodwin's volley shot made the score. However, Son Heung-min played a crucial role in taking the match into extra time. In the 49th minute of the second half, Son Heung-min earned a penalty kick from Luis Miller. Hwang Hee-chan (Wolverhampton) succeeded as the kicker, saving South Korea from defeat.

The process was similar, but the result was different. 9 years ago, South Korea conceded the winning goal in the first half of the extra time, but this time, the winning goal was South Korea's, and Son Heung-min was the game changer. In the 14th minute of the first half of extra time, Hwang Hee-chan's free kick was finished with a right-footed shot, securing victory for South Korea. Son Heung-min, who wept bitterly at the final whistle 9 years ago, confidently circled the ground greeting fans.

The South Korean team, including Son Heung-min, is showing a truly 'indomitable spirit'. From the second match of the group league with Jordan to the quarterfinals, they scored in the extra time of the second half in four consecutive matches. Especially in the round of 16 against Saudi Arabia and in the quarterfinals, they scored equalizing goals in the extra time of the second half, took the match into extra time, and eventually advanced to the next stage. This turnaround style of play has even earned the team the nickname 'Zombie Football'.

In a press conference, Son Heung-min stated, "I think it's the team's ability. (Repeated dramatic matches) are making the players' mental strength stronger. It strengthens our belief in the game," and added, "Most of them get tired in extra time, but our players are doing everything. I think the biggest advantage is that we are united as one." He also added, "I don't think I've ever played two consecutive games in extra time as a football player," and "Winning with mental strength seems to be the charm of the tournament."

Meanwhile, Son Heung-min emphasized, "It's just an excuse to say it's hard to play for the country. Now only four teams are left to fight for one championship cup. No excuses are needed. I will move forward with one goal."

The South Korean football team has attracted a lot of attention in this Asian Cup with brilliant play and an indomitable spirit. We look forward to them doing their best in the semifinals and moving towards victory. Let's cheer them on together! 💪🇰🇷